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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리뷰/생활 정보

수원 화성 오산 까마귀 떼 : 문제/원인/해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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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٩(●'▿'●)۶

오늘은 조금 충격적인 사실을

전하게 될 하얀리뷰 입니다 !

 

그 충격적인 사실은 바로

밤만 되면 찾아오는 밤보다 어두운 그림자

수원 화성 오산 까마귀 떼 입니다.

 

하늘을 올려다보면 전선위에 앉은

많은 까마귀를 볼 수 있는데요.

 


| 정의 |

 

 

2016년 부터 시작된 그들의 행보는 어떨까요?

밤하늘에 굉장히 많은 까만 점. 떼까마귀.

 

하늘을 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조류이기에

접근성과 이동성이 뛰어나 이리저리 다닙니다.

 

그리고 까마귀는 무리지어 생활하기 때문에

적게는 몇 십마리부터 많게는 몇 백마리까지

볼 수 있습니다.

 


| 문제 |

 

까마귀떼가 무시무시한 이유는

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.

 

까마귀떼의 공격일까요?

까마귀의 울음소리일까요?

까마귀가 몰려다니기는 하지만

사람을 단체로 공격하는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.

 

 

집 앞 편의점에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

 

가장 큰 문제는 "까마귀의 배설물" 입니다.

까마귀가 앉아 쉬는 곳이

민가 전깃줄이기 때문에,

어마어마한 양의 배설물이 떨어집니다.

 

길을 지나가는 사람의 머리위에 배설하기도 하고,

길 위에 줄지어 세워진 차량에 배설하기도 합니다.

심지어는 배설물을 피하기 위해

우산을 쓰고 다니기까지 합니다.

 

 

집 앞 편의점에서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

 

지나가다가 맞는 DDONG 얼마나 기분 나쁠까요.

새차하고 다음날 아침 출근을 위해 차를 보니

차 전체가 DDONG로 덮여있다면?

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.

 

또한 수백미터~수킬로미터의 전기줄에 앉은

떼까마귀에 의해 정전사고도 일어난다고 합니다.

 


| 원인 |

 

집 앞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

 

그렇다면 이 까마귀떼가

겨울만 되면 도심에 머무를까요??

 

우리가 수원 화성 오산에서 볼 수 있는

떼 까마귀는 시베리아로부터 넘어온 철새입니다.

 

여름철 몽골지역에 서식하다가

10-3월 사이에는 추위를 피해 한국으로 온다고 해요.

 

방문한 도심지역이 먹이도 충분하고,

공격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곳이라는 인식에

까마귀들 마음에 쏙 들었기 때문에

매 년 보금자리 마냥 찾아옵니다.

 


| 해결 |

 

지자체에서 까마귀떼 빅데이터를 모아

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

'장'당 5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일도 있습니다.

 

수원시는 올 해 기동퇴치반을 만들어 야간시간

레이저 퇴치기로 까마귀를 쏘아

인적이 드문 곳으로 옮기기도 합니다.

 

또 도심 밖에 까마귀가 거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

민가 피해를 줄이는 일도 논의중이라고 합니다.

 


| 내생각 |

 

 

단순하게 우리나라가 따뜻해서 새들이 놀러왔구나

이런 감성적인 생각이 떠오른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?

 

배설물, 정전사고 등 현실적인 피해로

가벼운 문제로 인식 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

 

지속적인 까마귀떼 감시를 통해

내 년에는 도심이 아닌 다른 보금자리에서

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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